보령 성주산 자영휴양림 야영장 태풍과 비속의 캠핑
금요일 오후 보령의 성주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으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캠핑을 하고자 내려갔습니다.
도착하니 어두어지고 야영장 자리가 없어 관리실 앞 주차장서 차 박후 토요일 야영장에 자리가 나길래 자리를 잡았습니다.
탠트를 칠때까지만 하여도 덥고 하더니 조금 쉬고 나니 비가 오네요.
태풍이 온다는 영향으로 주위에서는 철수를 하는 분들이 많고...
계곡이라 바람의 영향은 크게 없을 거라 생각하며 그냥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태풍이 온다 하여 간단 모드로 탠트를 치고 타프에 줄들을 잘 묶어놓고...ㅎㅎ
토요일 밤 탠트 속에서 밤새 내리는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푹 쉬었죠.
비가 오니 산책도 못하고 일요일 잠시 비가 소강상태라 카메라 들고 나와서 몇 장 찍어니 또 비가 오고...
가뭄으로 바짝 말랐든 계곡에도 밤새 내린 비로 물들이 좀 보이네요.
토요일 오전만 하여도 난민촌을 연상캐하는 야영장이 비 온다는 소식에 한가한 모습으로 여유 있게
야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 공기 좋은 산속에서 캠프들이 무슨 고기들을 구워 먹는지 번개탄을 피워대는 바람에 독한 냄새에 기분이 영....ㅠㅠ
이런 장소에서 불 피우고 고기를 안 구워 먹는 내가 이상한 건지....
본인은 먹는 거에는 별로 흥미가 없고 조용히 좋은 공기 마시며 쉬는 게 목적이라 생각들이 다르겠지요.
비가 온 후는 숲 속이 더 깨끗하고 공기도 좋은 듯....
성주산 자연 휴양림도 지난해보다는 더 깨끗하게 관리가 되는 듯 하드군요.
태풍과 비속에서 즐김을 마치고 일요일 오후 비속에서 철수를 하였습니다.
* 성주산 입구부터 공사를 하여 깨끗해졌어나 인도로 보도블록을 깔았는데 폭이 좁고 매표소 옆 화장실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노약자나 장애인은 인도 쪽 오르막이 험하여 올라가기 힘들고
화장실 앞은 계단으로 설치하여 내려가지 못하니 몸이 불편하신 분은
위쪽으로 올라가셔서 관리실 앞 화장실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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