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오대산 월정사의 눈꽃 구경을...
일요일 눈 구경을 가고자 강원 평창 쪽의 오대산 월정사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월정사를 둘러보고 대관령 눈꽃축제까지 보고서 오려고 하였는데 아침 일찍 출발을 못하여 시간상 월정사로...
그곳마저 느린 걸음으로 걷다 보니 전나무숲 둘러보고 나니 해가 넘어가네요.ㅠㅠ
목적은 전나무숲의 향기를 맡아며 설경을 구경하는 것이었기에 나름 만족하고 봄에 다시 오자고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오대산 국립공원 월정사 입구의 매표소
곧바로 들어가면 월정사 입구 주차장까지 들어갈 수 있어나 매표소 앞쪽에 주차를 하고서 올라가야
전나무 숲길로 산책하며 월정사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월정사 일주문 이곳으로 올라가야 전나무 숲길
전나무 숲길의 안내문
건강에 좋은 전나무숲의 향기가 피어나는 전나무 숲길
눈이 아직 녹지를 않아서 길에는 눈이 그냥 쌓여있습니다.
걸으면 뽀드득뽀드득 눈길 걷는 소리가 아름답게 들립니다.ㅎㅎ
수령이 600년 된 전나무
이곳에서 최고령 수명의 600년된 전나무가 어느 날 밤 부러졌다는군요.
속은 텅텅 비어있는 것을 보면 사람에 비유하면 골다공증 인 듯..ㅎㅎ
이나무도 고목이 되어...
멀쩡 한길도 걷기가 힘드는데 눈 쌓인 길을 1킬로 왕복 2킬로 걸으려니 보통분들은 2킬로이나 나에게는 4킬로
정도는 되는 셈 운동이 아니라 극기 훈련이 되는 건지 쉬엄쉬엄 걸어니 나에게는 왕복 두 시간..ㅠㅠ
중간에 벤치도 없어서 서서 쉬고 서서쉬고 무작정 가기만 해야 한다는 거 눈길이라 더 힘들고..
건강을 위하여 걷는 건지 체력 훌련을 할려고 걷는건지 나도 모르겠군요.ㅎㅎ
그동안 너무 운동을 안 한 것이 표가 나드군요.
월정사의 입구까지 올라오니 다른 분들은 모두 하산 중
시간이 늦었네요.
냇가의 바위 위에도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있고...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내려옵니다.
먼저 다 내려가고 아무도 없군요.
날씨가 차가워 귀와 얼굴은 시리고 몸은 덥고 숨은 차고 ㅎㅎ. 얼른 체중을 줄여야 하는데...ㅠㅠ
매표소 입구에 주차한 주차장까지 내려와 입구에 모여있는 식당으로 들어가 저녁을
산체 비빔밥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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